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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배우기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그리고 에곤실레

by 먹튀캘리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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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또는  '체스키크룸로프'라 읽으면

환영처럼 '에곤실레'의 그림이 떠 오른다.

한 번도 가 본적 없는 체코의 시골 블타바 강의

강변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제주도 전시에서 에곤실레를 다시 만났었다.

황금빛 찬란한 클림트 보다 우겨넣은 듯한

에곤실레의 화풍이 나를 사로 잡았었다.

 

언젠가 가볼 날이 있을까?

 

추기경, 수녀, 클림트, 키스, 애무 등의

단어는 나만 알고 있는 고대 주문이 되어,

즉석 도시락을 데워 먹는 자의 눈빛 같지 않은

신비함을 안겨 준다.

나이를 먹으면서 주문처럼 되 뇌인다.

마치 검을 들어 기사에게 작위를 수여하듯

행위처럼 의미없는 단어들에 의미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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