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글판 부산시청 여름 가을 편

포스팅을 제때 못하다 보니 여름 다 가고

추석이 내일 모레인데 

이번에 시공된 가을 판과 지난여름 판을

같이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트 신으로 활동하는 

딸아이와의 협업으로 완성되었으며

여름과 가을 글판 모두 캘리그라피 3종의

시안과 일러스트 2종의 시안이

제출되어 글씨는 자간 수정과 부분 수정

외의 수정은 거의 없었습니다.

 

 

 

일러스트는 색상 수정 디자인 수정

복장 수정 미세 수정 등 

매번 좀 더 다양한 수정에 접합니다.

요구 사항이 글씨보다는 훨씬

많습니다.

 

여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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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시공사진입니다.

여름판 디자인과 

결과물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여름판 시안은

캘리그래피 3종

일러스트 2종이 제안되었으며

최하단이 최종 시공 안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아주 작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과 

소소한 변화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만 이미지가 

작아서 한계가 있을 것 같군요.

 

 

가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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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글판의 최종 시공사진입니다.

여름의 컬러와는 다르게

가을에 어울리는 색상과

잎사귀 그리고 풍선을 들고

달리는 소녀와 강아지

노을을 연상시키는 하늘이

컨셉이었습니다.

 

 

가을판의 시안들입니다.

네 가지 타입의 글씨와

두 가지 타입의 일러스트가 제안

되었습니다.

 

A안

B안

C안

D안

 

최종안은 글씨 B안

(가독성 우위에서 채택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러스트는 여러 수정과정을 

거쳐서 최종안은

이렇게 결정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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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최종안입니다.

소녀의 복장과 댕댕이(강아지)의 형태도

무척 단순화되었습니다.

그림자의 위치 변화와 나뭇잎의 등장

그리고 날리는 풍선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제 겨울판만 작업하면 일 년이

지나는군요.

세월 참 빠릅니다.

11월에 시공이니 그전에

글씨를 쓰게 됩니다.

 

더 좋은 글씨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판 글씨 등 옥외물은 정보전달을 위해

기교보다 가독성이 최우선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