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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작품

잇사의 하이쿠 대구캘리그라피 권영교

by 먹튀캘리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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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그늘 아래

생판 남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바야시 잇사.

하이쿠를 옮겨 쓰다.

 

 

어제 입춘 지나고,

봄이 다가오나 봄

밥 먹고 글씨를 쓰는데,

자꾸 졸리네요.

본래 인파가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데,

올봄은 (코로나가 끝나고)

꽃그늘 아래, 많은 사람들

북적거렸으면 싶네요.

​(힘들겠죠? 내년 봄을

 기다려야 하나?)

 

보고 쓰는데 몇군데는 틀리는....대단하다 진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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