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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음 잠이 준다더니 5시 이전,
혹은 조금 넘어 눈 뜹니다.
덥기도 하거니와, 코로나
시국에 이런 저런 고민들로
잠을 많이 못자네요.
오늘의 글씨입니다.
공병각. 새로 나온 책에
있는 문장을 제 느낌대로 썼어요
남의 글씨 보고 써도, 제 맘대로
써지는, 임서가 제일 힘든 성격이랄까
아무튼 그렇습니다.
책 어제 주문했어요.
글씨 보다는, 트랜드와 학생들을 위해서
구입하는데, 사실 요즘 캘리그라피 책자들
제 취향아니라서...
이 책은 글씨도 내용도
가벼워서 좋아요.(솜털처럼
가볍다는 뜻아니라)
허황된 공식같은게 있지도 않고
좋아서 줄곳 쓰는 사람이라
~ 그런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
똥같은 법칙과 이상하게 이름 붙여 놓은
무슨 글씨체 무슨 체, 모두 식상해서...
계절이 덥다 덥다 하면서도
중복지나고 참 잘가네요.
머지않아서 가을, 겨울 가면
봄 오겠지요.
날이 더워서 그렇지
새벽공기는 여전히
좋은것 같아요.
코로나 접종 1차 신청을 어제
했답니다. 낮에는 너무
대기가 길어서 새벽에
신청했습니다.
바로 신청 되더라구요.
병원은 로즈마리 선택했습니다.
보건대학교병원 하려고 했는데
거긴 두 마감되었더군요.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해서
좀 큰 병원이 안심 되나봅니다.
8월 26일에 1차 접종인데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집사람이 교차접종해서인지
2차 맞고 일주일 넘었는데,
꽤 고생했어요.
아픈걸 옆에서 지켜 보니
정말 안 좋더군요.
차라리 내가 아픈게
낫지, 가족이나 지인이 아픈건
별루예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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