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좌및 출강자료

대구캘리그라피 팔공정보문화센터, 캘리그래피수업, 창조적인 글씨

by 먹튀캘리 2023. 5. 21.
반응형

대구캘리그래피 외부 출강정보입니다. 저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하고 있는 동구청의 요청으로 팔공정보문화센터에서 캘리그래피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공항 안쪽에 있는 주민센터에서 수업을 했었고 그때의 반응이 뜨거워서 그 뒤에 수업을 해줬으면 하는 요청으로 다시 또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배움에 진심인 분들이 시라서 수업 갈 때 저도 참 기분 좋게 다니고 있습니다.  

붓으로 쓰는 캘리그라피

지난번에는 붓펜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만 이번에는 학생들이 붓을 쓰고 싶다고 해서 붓과 화선지를 이용해서 좀 더 깊이 있는 글씨 수업을 해볼까 하고 커리큘럼을 짜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붓펜 사용하는 법과 붓을 쓰는 법은 분명히 다릅니다. 도구가 다르기 때문에 사용법이 다른 것은 당연한 이야기겠죠.

기초가 있어야 멀리 간다

선을 긋고 이런 기초적인 일을 하는 것은 단순히 이유 없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긋고 그리고 원을 그리고 하는 수업도 있지만 분명히 설명을 해드립니다. 머리로 납득이 안되면 뭐든 하기 싫어하는 것이 제 성격이기도 해서입니다만 원을 그리고 선을 긋고 별을 그리고 여러 가지 모양을 그려 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고 설명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말로만 하지 않고 수업의 말미에는 어떻게 적용이 되어 글씨가 되는지도 보여드리고 또 직접 해보게 합니다.

직접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

자신의 원래 글씨체이든 아니면 어디서 배웠든 글씨체이든, 그 바탕을 이용해서 여러 스타일의 글씨를 만들어내고, 또 누군가가 부탁한 글씨나 본인이 필요로 해서 어딘가에 쓰고 싶을 때 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제 모토입니다. 확대 재생산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대로 따라 쓰고 외우고, 이런 것이 우리나라의 교육이죠. 하지만 생산적인 모든 활동들은 그런 것에 있지 않습니다. 확대 재생산이 아니라 창조하는 능력말입니다. 그런 것이 진정 필요한 시점입니다. 

 

캘리그리피 교재 제작

오월말까지 글씨 교재 한종을 출고합니다. 교재 이름은 권영교의 가르칠 교 글자를 따서 '교서'라고 지었어요. 윤동주님의 시 별헤는 밤 중 일부를 다른 스타일로 적고 쓰는 해법 풀이 영상을 같

kwoncalligraphy.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