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테이블을 활용한 캘리그래피

 

나태주 꽃3 펜글씨 세로흘림자료

 

 

앞서 배포해 나태주 꽃 3 펜글씨 자료를 활용하는 영상입니다. 그전에 라이트테이블과 기화펜을 이용해서 세로선을 그어주셔야 합니다. 세로선 긋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라이트테이블이 없으신 분들은 그냥 아래 받쳐 놓고 그으시면 됩니다. 

라이트테이블의 용도는 다양합니다만 디자이너들이 출력용 필름을 교정 보거나, 촬영된 필름을 룩배로 볼 때 많이 썼습니다. 캘리그래퍼의 경우 먼저 썼던 글씨를 보완할 때 아래에 깔아 두고 새로운 종이를 위에 놓고 쓰면 좋습니다. 오류가 난 부분을 위의 종이를 움직이거나 하면서 고쳐 쓸 수 있습니다. 임서할 때도 공부하고 싶은 종이를 아래에 놓고 쓰시면 좋습니다.

다만 LED라고는 해도 오래 보면 눈에 좋을리가 없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먼저 프린트한 용지를 라이트 테이블위에 올려놓습니다.

 

 

글씨를 쓸 종이를 그 위에 놓습니다.

 

 

아래의 선들이 비춰 보일 겁니다. 종이를 잘 맞춰 주시면 됩니다.

 

 

기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라이트테이블(감사하게도 선물 받았습니다.)은 밝기가 3단계까지 조정됩니다.

 

 

기화펜으로 그은 선들이 보입니다. 높이도 불안하시면 가로선도 하나 그어 주시면 좋습니다. 맨 위에 그어 주시는 것이 좋겠죠.

 

 

선이 다 그어져서 라이트테이블을 껐습니다. 이제 프린트된 원본을 옆에 놓고 기화펜이 아니라 볼펜으로 글씨를 임서하시면 됩니다. 아래에 받쳐 놓고 쓰는 것이 아니라 옆에 두고 쓰시면 됩니다. 그전에 원본 프린트 위에 기화펜으로 몇 번 연습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글자형태를 익힐 수 있으니까요. 저는 두 번 써 봤습니다. 여러분은 좀 더 쓰시면 좋겠습니다.

 

필기구 BIC med/moy볼펜

 

동영상은 4 부분으로 나눠 찍어서 나머지는 내일 속도 조절해서 음원 찾아 넣고 자막 넣어서 될 수 있으면 한꺼번에 올려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영상편집이라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존경합니다.  그리고 아래 영상 보시면 촬영 초보라서 머리가 거슬립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볼펜으로 다 쓴 이미지는 지금 하나 올려놓겠습니다.

 

 

볼펜으로 필사하기 전에 기화펜을 이용해서 프린트 위에 몇 번씩 반복해서 써 보시면 옆에 놓고 임서할 때 더 잘 쓰실 수 있습니다. 많이 쓰시면 더 잘 쓰실 수 있습니다. 쓰시기 전에 동영상을 보시고 쓰시면 고칠 부분들을 알게 되어 더 좋기는 합니다. 감사합니다.